KIm Ki-taek



Terry Jaensch Interviews Kim Ki-Taek

As I write this introduction, it occurs to me that the following interview constitutes my first unmediated communication with Kim Ki-taek (if we discount the technology through which we’ve communicated), that is to say a communication unmediated by a third, human, party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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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낙지 먹기 (Eating a Live Octopus)

한 번도 죽음을 본 일이 없었기에, 죽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기에, 죽음은 접시 위에서 살아있을 때보다 더 격렬하게 꿈지럭거렸다. 죽으면 꼼짝 않고 있어야 된다는 걸 몰랐기에, 제 힘과 독기를 모두 모아 거친 물굽이처럼 요동쳤다. 어찌나 심각하게 꿈틀거리던지, 자칫하면 죽음이 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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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색양말 (Gray Socks)

회색 양말을 신고 나갔다가 집에 와 벗을 때 보니 색깔이 비슷한 짝짝이 양말이었다. 이젠 아무래도 좋다는 것인가. 비슷하면 무조건 똑같이 읽어버리는 눈. 작은 차이를 일일이 다 헤아려보는 것이 귀찮아 웬만한 것은 모두 하나로 묶어버리는 눈. 무차별하게 뭉뚱그려지는 숫자들 글자들 사람들 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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